면접은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해도, 면접장에 들어서는 순간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몇 가지 방법을 미리 연습하면 긴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긴장하는 분들이 많아 면접 당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5가지 방법을 정리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호흡과 자세로 긴장 조절하기
긴장은 몸의 반응에서 시작됩니다. 면접 직전에 복식호흡을 통해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고, 어깨를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우면 자신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 간단한 방법
4초간 코로 숨 들이마시기 → 4초간 멈추기 → 6초간 천천히 내쉬기.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긴장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약간의 과호흡을 해준다고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2. 충분한 시뮬레이션 연습(모의면접)
면접 당일 긴장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익숙함’을 만드는 것입니다. 미리 예상 질문을 준비해 소리 내어 답변해 보고,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아는 사람 앞에서 하는 연습이 잘 안 된다면 휴대폰 카메라의 후방 카메라로 녹화를 하면서 자신이 면접 답변 하는 모습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특히 1분 자기소개는 여러 번 연습해 몸에 익혀 두면, 면접 시작 순간에 긴장보다 자신감이 앞서게 됩니다. 너무 외운 티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긍정적인 자기 암시
많은 지원자가 면접 직전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이보다는 “나는 준비를 충분히 했다”, “이 자리는 나에게 기회다” 같은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반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서류 통과에 필기시험까지 합격하여 면접에 온 만큼 자신의 노력에 부정하지 말고, 충분히 잘해왔던 결과에 따른 '면접의 기회'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실제 스포츠 선수들도 경기 전 자기 암시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끌어냅니다. 면접도 마찬가지로, 마음가짐을 바꾸면 몸의 긴장도 줄어듭니다.
4. 현장 적응을 위한 사전 준비
면접장에 너무 촉박하게 도착하면 긴장은 더 커집니다. 최소 30분 일찍 도착해 주변 분위기를 파악하고, 화장실에서 호흡을 가다듬거나, 손발을 가볍게 움직여 몸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급하게 도착하면 할수록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 채 면접에서 당황하는 일도 많고, 늦어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 실제 공간에 적응하면 낯선 환경에서 오는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완벽한 답변’ 집착 내려놓기
많은 지원자가 긴장하는 이유는 “틀리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완벽한 답변보다, 지원자의 태도와 사고 과정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답변을 무작정 외우려고 하거나 모범 답안에 자신의 내용을 끼워 맞추기 식은 위험합니다. 큰 키워드를 연결시켜 말할 수 있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 따라서 실수하더라도 침착하게 바로잡고 이어가면 충분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있는 태도’이지, 완벽한 문장이 아닙니다. 너무 완벽한 문장으로만 말하다보면, 면접관은 만든 답변이 아닌 솔직하게 말해보라는 압박성 질문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면접 당일 긴장을 줄이는 5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흡과 자세를 조절해 몸의 긴장을 완화한다.
- 시뮬레이션 연습으로 익숙함을 만든다.
- 긍정적인 자기 암시로 마음을 다잡는다.
- 면접장에 일찍 도착해 현장 적응을 한다.
-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자신감 있는 태도에 집중한다.
면접에서의 긴장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들을 실천하면, 긴장을 에너지로 바꾸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면접관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