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년 실업 문제, 면접에서 어떻게 답해야 할까?

by siso_ 2025. 8. 21.

 

취업 면접에서 사회적 시사이슈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주제입니다.
그중에서도 청년 실업 문제는 공무원 면접, 공기업 면접에서 자주 다뤄지는 질문 중 하나죠.

특히 청년 실업은 단순한 고용지표가 아니라, 사회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면접관들은 지원자가 이 문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 또 본인의 생각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지를 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청년 실업 문제를 면접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답변해야 하는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청년 실업 문제란 무엇인가?

청년 실업은 통상적으로 15~29세의 경제활동 인구 중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실업률이 높은 것을 넘어, 고용의 질 저하·비자발적 비정규직·경력 단절 등이 함께 논의됩니다.

-> 면접에서는 단순한 개념 암기보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청년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아르바이트, 단기계약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사회 문제라는 점을 면접에서 강조할 수 있습니다.


2. 현황 및 원인 정리

면접에서 답변할 때는 현황 → 원인 → 해결 방향 순서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황: 청년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보다 높고, ‘취업난’이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음

원인:

  • 미스매치 – 기업이 원하는 직무 역량과 청년의 전공·스펙 불일치
  • 양질의 일자리 부족 –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는 한정적
  • 청년들의 눈높이 문제 – 일부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선호
  • 산업 구조 변화 – AI,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 면접 답변에서는 한두 가지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어 설명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 발전으로 인해 단순 반복 업무가 줄어드는 것이 청년 실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저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연결하면 좋습니다.


3. 정부 대응 정책 흐름

  •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청년 자산 형성 지원
  • 고용장려금, 일자리 지원금 정책
  • 청년도전 지원사업 → 취업의욕 상실 청년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훈련

👉 면접에서는 “정부도 노력 중이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라는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정부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청년 개개인의 참여와 역량 강화도 함께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덧붙이면
단순히 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건설적인 시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4. 면접 답변 포인트

청년 실업 문제와 같은 시사 질문에 답할 때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추천합니다.

① 문제 인식 → ② 원인 분석 → ③ 개인적 관점·대안

예시 답변:

“청년 실업 문제는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청년 간의 역량 불일치에서 비롯된 측면이 큽니다.
정부가 다양한 청년 고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청년 개개인의 역량 개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경험을 쌓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 핵심은 비판만 하지 말고, 지원자로서 내가 어떤 태도를 보이겠다라는 점까지 연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기업 면접에서는 “저는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고,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청년 실업 문제는 단순히 사회적 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원자의 시각과 태도를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면접에서 이 주제가 나왔을 때는 균형 있는 시각 + 개인의 준비 자세를 담아 답변한다면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즉, “나는 청년 실업 문제를 사회의 문제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분야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결국 면접관은 시사 문제에 대한 지식보다 지원자의 태도와 사고방식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